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의 탈원전 논란 (문단 편집) === 안전 === * 대한민국 혼자 탈원전 해도 중국 동해안에만 수십 개의 원전이 있는데 그중 하나만 터져도 한반도는 미세먼지 맞이하듯이 방사능 세례를 받아야 한다. 심지어 해상 원전을 추진하고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2&aid=0001269079|#]] * [[파일:원전안전.png|width=50%]] [[문재인]] 대통령에 따르면, 한국의 원전은 40년 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없었다고 한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811290146001|관련 기사]] 그리고 '''기술은 발전할 수록 안전성이 강화되는 법칙'''이 있다. 초기 비행기는 물론 수술도 엄청나게 위험했었으나[* 그당시엔 심지어 마취제도 없어서 쇼크사 도있었다.], 꾸준히 기술이 개발되며 안전성이 강화되고 효율은 높아졌다. 그런데 40년간 안전성을 자랑하며 한국식 원전기술을 쌓아올려 온 한국은 원전을 포기하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더군다나 한국은 채산성 있는 유전이 없는 나라라 기술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탈원전 선언 이후 해외에서 원전 세일즈도 뚜렷한 성과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입장 바꿔서 원전 위험하다며 탈원전을 선언한 나라에게 원전을 맡기는 호구같은 나라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원자력은 '''군사력''' 분야와도 연결된다는 것이다. 한국은 [[필살기]] 중 하나였던 원자력 기술을 스스로 버리는 길로 나아가고 있다. * 2018년 12월, 빌게이츠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3190548|원자력만이 온난화 늦출 해결책]]'''이란 글을 기고했다. 핵에너지는 작금의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상적인 수단이라며 탄소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으면서 공급원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발전에 힘입어 태양열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 생산 비용이 낮아졌지만, 햇빛이 들지 않거나 바람이 불지 않는 상황의 대처법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원자력만이 에너지 공급원 중단에 대한 염려 없이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출 해결책이라고 했다. 또 '''혁신을 이어간다면 핵에너지의 사고 위험을 완전히 없앨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일본은 원자력 기술의 발전을 공표했고, 중국-러시아도 원자력 기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홀로 주변국들과 유리된 채 동떨어져 탈원전에 박차를 가하는 한국이 고종황제의 조선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2019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돌연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나섰는데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421268&date=20190111&type=1&rankingSeq=7&rankingSectionId=100|석탄화력발전소는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고 밝혔다. 원래 운동권 출신들은 현실감각이 없고 대안없이 반대[* '선동은 한줄이면 가능하고 해명하려면 한페이지가 걸리며 해명할 때쯤이면 이미 다 선동당한 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선동은 복잡하게 머리 굴릴 필요없고 사람의 이성보다는 감성을 자극하는 선동 문구가 중요하므로 이것이 야당이나 시민단체일 때는 정권을 견제하는 효과가 있긴 하나, 막상 정권을 잡고 국정을 운영해나가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다. '''[[무식한 자가 신념을 가지면 무서워진다]]'''는 말이 있는데, 과거 중국의 반란세력이었던 공산당은 자본가가 모든 악이고 자본가만 몰아내면 평화가 찾아온다고 선동하며 이름도 거창하게 [[인민해방군]]으로 짓고 인민들을 선동하여 정부 몰아내고 정권 잡는데 성공했으나, 당시 중국정부였던 현 대만정부보다 훨씬 가혹하게 통치하며 인민들을 억압하고 있다. 투표권조차 없지 않던가. 이런 선동 메커니즘을 보면 선/악을 구분하여 뭐 하나를 '악'으로 매도하고 그것만 몰아내면 행복이 찾아올 것이라고 선동하는게 잘 먹히는데, 과거 자본가들이 그 대상이었던 것처럼 '원자력 산업'도 그런 선동의 먹이감이 됐다. '원전 마피아'라며 원전 산업과 관련자들을 무슨 범죄조직에 비유할 정도 아니었던가. 그들은 원전만 중지시키면 평화가 찾아올 것이라며 선동했으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전의 위험성 등은 원전 기술자들도 다 인지하고 있는 문제이나 그 위험성을 상회화는 장점이 있기에 썼던 건데, 그들은 철저한 흑백논리로 원전의 위험성만 들어 악이라고 매도하며 없애려고 하다가, 막상 전기수급 문제가 쉽지 않단 현실을 깨닫고 진퇴양난에 빠진 상태다. 왜냐하면 그간 야당시절부터 원전을 악으로 매도해 왔었는데 원전 인정하면 그동안 자신들이 삽질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니만큼, 탈원전이기는 하되 좀 늦추자는 식으로 다음 정권으로 떠넘기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만 한다며 보수 측으로부터 비난받아왔는데, 막상 정권을 잡고 탈원전을 해보려니 현실의 벽에 부딪힌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단 건실하게 흑자를 쌓아오던 한전이 탈원전으로 방향을 튼 이후 적자기업으로 돌아섰으며, 국내 경제의 쌍두마차였던 자동차와 반도체 중 자동차 산업도 어려워진 데다가, 유일하게 2018년에 홀로 분투했던 반도체마저도 2019년 들어 수출이 급감하자 위기 의식을 느낀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실제 송 의원은 '''원자력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원자력 업계는 신한울 건설이 취소되면 국내 원전 산업이 붕괴될 것이라며 공사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수십년간 쌓아온 한국의 안전한 원자력 이미지를 해외에서 다 깎아먹고 공사중단으로 막대한 세금낭비와 혼란, 원전 기술자들의 해외 이탈을 초래하고 나서야 '''우리나라는 기술로 먹고사는 나라임을 이제서야 깨달은거냐'''는 비아냥 댓글이 많이 달리고 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시절, 진보언론과 함께 한국의 원자력을 '원전 마피아'라며 '악'으로 매도하여 왔었고, 심지어 원전사고 영화 '판도라'까지 개봉되어 문재인 대통령이 관람한 후 탈원전을 언급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2013년에 원전 관련 방납비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체르노빌 사고]]가 소련 몰락의 트리거라고 할 순 있지만, 몰락의 이유가 순수하게 체르노빌이라는 것은 엄청난 과장이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까지 참고할 필요가 있다.] 어느 나라든 예측하지 못한 전쟁이나 사고, 자연재해가 터질 수 있는데 그때마다 다 멸망하나? 사고 한번 터졌다고 훅 갈 나라라면 이미 '''사상누각에 불과한 나라'''였다는 의미다. 물론 소련 경제에 악영향을 주었다는 것 자체는 분명한 사실이지만, 애초에 소련 경제는 자체모순 및 무리한 군비경쟁으로 인해 체르노빌 사고로 몰락할 정도로 이미 악화될 대로 악화되어 있던 상황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체르노빌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소련은 아무 일 없이 잘먹고 잘살아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을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은 일본의 경제는 몰락했는가? 일본은 '''원전사고 플러스 진도9 초유의 대지진까지 더블 임팩트로 발생'''했다. 2011년 사고 당시 반핵단체들이 정체불명의 하버드대 교수 인터뷰까지 퍼트리면서 "일본 경제는 이제 후진국 수준으로 전락할 것"이란 가짜뉴스까지 유행하며 소련처럼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했으나 '''2018년 1인당 GDP 4만 달러를 돌파하며 인구 1억 이상, 1인당 GDP 4만 달러라는 굉장한 업적을 이룩해냈다.''' 무엇보다 현대 원전은 체르노빌과 같은 원인으로 사고가 터지지 않게끔 비교되지 않는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2011년 당시 한국 원전보다 안전성이 떨어졌고[* 후쿠시마 원전은 일단 격납 건물(우리나라에서 보통 '원전'하면 생각하는 돔 형태의 건물로, 이 안에 원자로가 있다)이 없다. 한국과 미국 원전의 격납 건물은 전투기로 때려박아도 흠집만 조금 나는 수준이라 차이가 매우 크다. 그리고 노형의 차이도 큰데, 후쿠시마의 BWR(비등경수로)은 노심에 제어봉을 넣을 때 아래에서 위로 밀어넣는 방식이고, 한국의 PWR(가압경수로)은 위에서 아래로 넣는다.][* 후쿠시마 원전은 원자로를 끄려면 유압을 써서 제어봉을 밀어올려야 하므로 어떤 이유로 이 계통에 공급되는 전기가 끊어지면 제어봉을 움직이지 못해 노심을 제어할 수가 없게 되는 반면, 한국 원전은 (물론 정상적으로 끄려면 똑같이 전기를 쓰지만) 마찬가지로 전기가 끊어지면 제어봉이 자유낙하해 (원자로를 켜려고 제어봉을 들어올릴 때 전자석으로 잡아서 올리는 구조이므로 전기가 끊어지면 그냥 툭 떨어진다) 원자로가 꺼지게 돼있다. 그리고 BWR은 원자로로 직접 물을 끓여 터빈을 돌리지만, PWR은 원자로를 순환하는 고온 고압의 물(1차계통)로 터빈 돌리는 물을 따로 끓이기 때문에(2차계통) 터빈 돌리는 물은 원자로와 접촉하지 않는다. 또한 PWR은 전기가 끊겨 펌프가 멎더라도 자연 대류에 의해서 어설프게나마 냉각이 된다. ] 2017년을 기준으로 지어지던 신고리 5·6호기는 더 많은 안전장치가 추가될 예정이었다. 정리하자면, 체르노빌 때문에 망했다는 괴담은 공산주의자들이 공산주의 자체적 모순 때문에 망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싫어서 핑계가 필요했다는 점, 그리고 반핵단체들에게는 반핵에 좋은 선동 구실이 되었다는 점이 결합되어 나타난 괴담이다. 반핵단체들은 체르노빌 방사능 괴담도 엄청나게 퍼트렸으나, 미국에서 방영한 체르노빌 다큐에서 수십년간 연구한 학자들은 대부분 과장됐다고 평가했다. * 원자력 발전의 반대 근거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주장하는데 원인을 잘못 알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이 사고가 난 건 지진이 아니라 지진으로 인한 해일 때문이었다. '''후쿠시마 원전보다 진앙지에서 가까운 오나가와 원전은 멀쩡했다.''' 이는 오히려 환경 재앙이 나더라도 안전에 충분히 투자하면 규모 9.0 (진도 10)의 기록적인 지진과 13미터의 해일에도 별다른 피해없이 원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례가 되었다. [[http://news1.kr/articles/?2121299|#]] 후쿠시마 원전이 그렇게 된 데에는 그나마도 여러 차례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도쿄전력의 삽질 덕인 구조적 문제가 큰 인재였다.[* 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간 나오토 당시 총리의 직접 지시까지 왜곡되어 전달되었을 정도다.] 이 점에서 한국의 원전 중 울진, 월성은 이미 고지대에 위치하였고, 고리는 지진해일 방호벽을 10m 높이로 만들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염려되면 방호벽 높이를 13m 이상으로 높이자고 해야지, 탈원전을 하자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 게다가 후쿠시마 원전의 격납건물의 벽두께는 16cm이나 최근 지어지는 국내 원전은 120cm로 7배 이상 두껍다. * 디지털 타임스에 '이덕환의 과학세상'이라는 칼럼을 연재하는 서강대 화학과 이덕환 교수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9&aid=0002184213|일본 방사능 오염수 괴담]]을 비판하는 칼럼을 썼다. 일부 언론에서는 태평양 전체가 방사능으로 뒤덮일 것처럼 과장하기도 하나, '''하루에 흘러나갔다는 300톤의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성 오염물질의 총량을 따져도 20밀리그램 정도에 불과'''하여 무려 7만경(京)톤에 이르는 태평양으로 흘러들어간 방사성 오염물질의 총량이 정말 그런 정도라면 우리가 야단법석을 떨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다. 태평양의 기존 인공 방사능량을 보면 수소폭탄 실험이나 폐기물 투척 등으로 인해 10만 테라베크렐의 세슘 총량을 이미 함유하고 있었으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지로부터 1년간 약 3.6테라베크렐의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었다고 한다. 100년간 이 추세로 유출된다고 가정해도 현재 태평양의 세슘 총량의 0.36퍼센트에 불과하다. '''200년간 매일 300톤의 오염수를 태평양에 퍼부어도 1퍼센트가 안된다는 의미.'''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제럴딘 토마스 교수의 말에 따르면 바다는 오염수를 처리할 가장 안전한 장소이며 그것은 단지 정치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 뿐이라고 언급했다. 따라서 후쿠시마 원전 바로 인근이라면 몰라도, 일단 대양으로 흘러들어가 희석되고 나면 여기에 대해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물론 후쿠시마 원전 인근의 생선에는 한국인들이 공포에 떠는 '세슘 생선'이 발견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위험은 어느 정도일까? 일본의 세슘 기준치보다 3배 이상 초과하는 생선을 1년 내내 먹는다면 누적 방사능 피폭량은 가슴 엑스레이 한번의 피폭량과 동일하며 CT스캔 피폭량의 1/80에 불과하다고 한다. 달리 말하면, '''CT스캔 한번 받으면 후쿠시마 세슘범벅 생선을 80년간 매일 섭취한 셈이다.''' [* 언급된 세슘 생선의 세슘 측정치는 일본발 연구 결과가 아니냐며 불신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WHO는 물론 국내외 시민단체에서도 다 조사한다. 실제 일본의 수산물 시장에 한국의 시민단체가 방사능 측정기 들고 들이닥쳐 요란하게 호들갑을 떨며 민폐를 끼쳐 일본언론에 보도된 적도 있을 정도이며, 심지어 출입금지된 후쿠시마 구역에도 동아일보 기자가 출입허가를 받아 직접 방사능 측정기를 들고 가서 이곳저곳 수치를 재어보며 보도한 적도 있다. 또 일본 어린이 세슘 소변을 검사하여 발표한 곳은 유럽의 환경단체였다. 만약 중국에 한국의 시민단체가 난입하여 중국 공산당 정부의 주장에 반하는 뭔가를 조사하려 시도했다간 '''[[끔살]]'''당하겠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다. 애초 한국에서 퍼지는 괴담은 대개 일본의 반원전 단체,언론이 출처다.] * 비전문가들은 세슘 섭취라는 내부피폭과 CT스캔 외부 피폭량을 단순 수치로만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베크렐과 시버트(인체피폭량)의 차이를 모르는 주장이다. 애초에 '''밀리시버트란 단위가 내외부 피폭은 물론, 각종 서로 다른 방사능 물질의 인체에 대한 영향을 비교할 수 있도록 환산식을 사용하여 만들어낸 단위'''이다. 그래서 의료용 방사능 피폭도 음식물 방사능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고 방사선과 방사능, 방사성 물질을 정확히 구별하지 않고 통칭해서 쓸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일한 베크렐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먹어도 세슘137보다는 폴로늄210의 밀리시버트 환산량(인체피폭량)이 훨씬 큰데, '''세슘137보다 100배는 더 독한 방사능 물질인 폴로늄210은 담배에 듬뿍 들어있다.''' 즉, 담배를 피우거나 혹은 담배연기로 자욱한 PC방에 가는 사람들은 세슘137보다 100배는 더 위험한 방사능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2003 전국환경방사능조사"란 보고서에는 대한민국의 전 국토와 전 바다와 전 식품이 세슘137과 스트론튬90으로 오염되어 있다고 나와있다. 이러한 세슘과 스트론튬의 원천은 '''예전 중국의 수소폭탄 실험과 소련의 동해 방사능 폐기물 투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전에도 한반도가 방사능 안전지대가 아니었다는 의미. 참고로 홍합, 물고기 등에는 이미 세슘, 스트론튬보다 한 등급 위의 고독성 방사능 물질인 폴로늄210, 라듐226이 들어있다. 물론 미량이라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만, 극미량에 노출되어도 위험하다며 벌벌 떠는 사람들은 홍합과 물고기, 브라질너트 등도 내부피폭을 두려워하며 공포에 떨어야 할 것이다. *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전문가들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는 X-레이 등을 통해 설명했더니, 엉뚱하게도 불똥이 튀어 X-레이나 CT를 기피하는 여론까지 발생했었다. 실제 당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0480472|값 비싼 검진일수록 엄청난 양의 방사능에 노출]]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새삼 호들갑을 떨기도 했다. 부모님한테 효도한다고 건강검진 고급형으로 시켜드리면 일본산 세슘 기준치의 약 1000배 검출 생선을 1년에 20kg정도 쉬지않고 먹은 만큼의 방사능(30밀리 시버트)에 단 하루만에 피폭된다는 뉴스였다. 기사 제목부터 비싼 암 검진이 알고보니 '''방사능 폭탄'''이라며 우려했다.(...) 건강검진과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까지 방사능에 노출돼도 괜찮은지 기준도 없고 규제도 없다며 우려했는데, 이 기사 이전에도 잠잠했고 이후에도 잠잠한 것을 보면 적어도 크게 우려할만큼의 위험성은 아니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알게모르게 방사능에 피폭되는 업종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파일럿을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지만, 인천∼뉴욕 노선을 한 차례 비행하는 것만으로도 엑스레이 촬영을 9차례 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같는다. 엑스레이 한번 찍었다고 겁먹는다면 파일럿들은 뭐가 되겠는가? 또 EBS에서 '명의'로 선정된 아주대학교병원 김찬 교수는 '''방사선 시술로 시커멓게 그을러진 그의 손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지난 20년간 수만번의 방사선 시술, 그로 인한 피폭과 고통으로 시커멓게 일그러져 있었던 것이다. 아예 손이 그을릴 정도로 피폭된 김찬 교수가 보기에, 어쩌다가 CT스캔 한번 한거 가지고 겁을 먹는 사람들에게 뭐라고 말을 해줄 수 있을까? 김찬 교수가 무적의 금강불괴가 아니라 평범한 육체라면, 우리 인체는 저선량의 방사능은 능히 견뎌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직후 일본 어린이들의 세슘 피폭 소변 논란 기사가 있었다. 2013년 이후로는 거의 0.5 베크렐 이하로 안정되는 추세이나, 사고 직후에는 소변 1리터당 세슘 137이 최대 1.8베크렐까지 검출된 적이 있다. 세슘이 인공 방사능이지만 '''인공 방사선 동위원소는 자연 방사선 원소가 핵분열을 하여 생겨나는 물질'''이지 어디 외계에서 온 물질이 아니다. 또한 세슘 137의 인체 내의 유효 반감기는 108일이며 우리 몸에 축적되지 않고 100% 배출되기 때문에 그 양이 얼마나 되는 지가 중요한 것이다. 식품이나 음용수에 세슘 137 농도 기준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미국 환경부의 식수 기준치에서 세슘 137은 리터당 7.4베크렐까지 허용되어 있다. 머리 CT 찍으면 그 방사선 피폭량은 일본에서 제일 세슘 오줌 농도가 높은 어린애보다 방사선에 160배는 더 많이 피폭되는 것이다. 사실 '피폭'이란 단어에 두려움과 불안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인체는 항상 방사능에 내부 피폭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세슘 137보다 백배는 더 독한 방사능 물질인 폴로늄 210은 담배는 물론 일반 물고기나 홍합류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다만 우리 몸에 흡수될 때 워낙 미량이라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인데, 예전에 리트비넨코는 '천연 방사능' 폴로늄 중독으로 암살당한 적이 있다. * 일본 열도 지료를 들고 나와 시뻘겋게 칠해진 곳이 덕지덕지 붙은 곳을 보여주며 일본 열도가 오염되었다는 주장이 있는데, 5베크렐에도 체크되어 있었다. 한국도 1960년대 한창 냉전시대에 중국과 소련에서 핵실험을 할때 한반도 대기 측정해보면 20~30베크렐은 나왔다고 하는데, 인체에서 피해가 나타나려면 100만베크렐은 되어야 한다. 저선량 방사능도 기준치가 있다보니 마치 저선량 방사능의 위험이 검증된 것처럼 호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윤실 이화여대 약학대학 부교수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상태가 이니기 때문에 방사선량이 유해하다, 무해하다 알 수가 없다고 한다. 단지 다량의 피폭을 중심으로 산출된 데이터를 재가공해 결과 값을 산출한 데다가 상당한 마진을 둔 기준치이기에 기준치를 넘겨도 몸에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꼭 위험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얘기다. * 스트레스가 암 유발을 한다는 것이 검증되어 암걸리겠다는 '''발암 드립'''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지나치게 방사능에 예민하게 신경쓰는 것이 오히려 저선량 방사능보다 더 해로울 수 있기에 전문가들이 과민반응은 경계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 시멘트의 주 원료가 일본산 석탄재라는 기사 댓글에는 한국의 아파트를 '''방사능 아파트'''라고 부르면서 어쩐지 새 아파트로 이사갔더니 목이 아프니, 아이가 아토피에 걸렸니 피해사례(?)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사능 때문에 아토피 걸렸다는 것 보다는 차라리 '''중국발 미세먼지'''가 원인이라는게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일본산 원료를 쓰면 방사능 아파트가 되는게 아니고 방사능이 나와야 방사능 아파트일텐데, 직접 방사능 측정기를 사서 측정해보면 되는게 아닌가? 반핵 시민단체는 방사능 측정기를 들고 여기저기 다니며 측정하는게 일이고 그들도 아파트에 살테니 당연히 자기 집부터 제일 먼저 측정했을텐데 방사능이 쏟아져 나왔다면 가만히 있었겠는가? '''저선량의 방사능에도 극도로 예민한 그들도 아파트에 산다는 것은 안전하다는 의미다.''' 의사나 원전 마피아(?)들도 아파트에 산다. 참고로 어떠한 불안이 심해지면 피해망상으로 발전하고 실제 몸에 각종 이상이 발현되기도 한다. 과거 방송에 나온 사례를 보면, 어떤 아주머니가 재활용 하는 곳에서 괜찮은 티셔츠가 있어서 주워왔는데 티셔츠에 새겨진 여자가 기분이 나빴고, 그때부터 각종 이상증세에 시달리며 티셔츠를 뒷산에 묻기까지 했는데 차도가 없어 제보한 적이 있다. 그 티셔츠를 제작진이 파헤쳐서 여자의 정체를 파헤쳤는데, 알고보니 여자가 아니고 일본의 비쥬얼 락그룹 엑스재팬의 멤버 요시키였다.(...) 결국 그 아주머니에게 각종 질병을 유발한 건 귀신이 아니라 '''심리적 공포와 불안감'''이었는데, 마찬가지로 방사능이 나오지 않는 아파트에 살면서도 자신이 방사능 아파트에 살고 있다고 믿으면 실제 몸에 각종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 2019년 현재까지 후쿠시마현 암등록 보고서를 보면 큰 변화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갑상선암 폭증, 갑상선환자 증가 이런 기사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어느 병원에 암 환자가 늘어났다는 것인데, 알고 보면 다른 병원이 쓰나미나 대피 등으로 인해 폐업하자 일시에 옮기면서 특정병원에 환자가 증가한 것이었고 전체적인 환자 수는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또한 '''갑상선환자 증가는 검진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전 사고가 아니었으면 병원에 가지 않았을 환자들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거 병원에 방문하다보니 갑상선암이 아닌 단순 이상이 발견된 것도 통계에 포함된 것이다. 사실 갑상선암은 조기 진단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그리 치명적인 병은 아닌데, 실제 '''체르노빌의 6000명 갑상선암 환자 중 사망자는 15명'''이었다. * 체르노빌 사고의 보건, 환경적 영향을 조사해 온 UNSCEAR(유엔 원자 방사선의 영향에 관한 과학위원회)의 맬컴 크릭 박사는 체르노빌 25주년 다큐멘터리에서 6000명의 갑상선암 환자를 제외하고는 체르노빌 사고로 인한 방사선의 다른 공중 보건에 대한 영향에 대해 그리 설득력있는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분자 병리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제리 토머스 교수는 체르노빌 환자들의 생체조직 은행의 디렉터인데, 갑상선암이 크게 증가한 것 외에는 핵발전소 사고가 보건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만큼 크게 해롭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ICRP(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의 아벨 곤잘레스 교수는 체르노빌 갑상선암에 대해 안타깝게도 아무도 대중들에게 방사성 요오드가 있으니 오염된 우유를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지 않았다며, 어머니들이 아이들에게 아주 심하게 방사능에 오염된 우유를 먹였기에 '''아이들의 갑상선에 고농도의 방사선이 축적되며 암이 발병'''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체르노빌 학습효과로 인해 일본 정부는 오염된 우유를 통제하였으며 또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본 어머니들은 상당히 방어적인 자세로 경계했기에 '''후쿠시마에서 갑상선 임팩트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2013년)'''했다. 실제 예측대로 5년이 넘은 2019년 현재까지 큰 임팩트는 없었다. 어느 반핵 블로거는 체르노빌 때문에 자기 갑상선이 좋지 않다는 황당한 글을 올렸는데, 체르노빌에서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했다는 것을 들은 모양이다. 하지만 그들은 대기 중의 방사능때문에 발병한게 아니었으며 애초 한국까지의 거리를 생각하면 터무니 없다. 사고 당시 초고농도 방사선에 피폭되었던 사고 현장 투입 근로자들은 '''28명이 1개월 안에 사망'''했다고 한다. 이들을 제외한 100여명의 생존자들을 25년간 지켜본 결과 20명 정도가 사망했는데 대부분 방사선과는 무관한 이유로 죽었다고 한다. 반면교사가 되었는지 아벨 곤잘레스 교수가 평하길 후쿠시마 근로자들은 적절한 방호복을 착용했고 방사선량을 점검하며 작업했고 작업은 잘 통제되었기에 '''매우 잘 방호'''되었다고 하며 실제 후쿠시마 근로자들 중 사망자는 없었다. * 현재 후쿠시마 주변의 방사선양도 유엔 산하 방사능 피해 조사기구(UNSCEAR·운스키어)의 2013년 후쿠시마 사고 보고서에서 '방사능으로 인한 심각한 건강 피해 사례는 없다'고 결론냈다. 보통의 시민이 1년 동안 노출되는 자연·의료 방사능은 3밀리시버트(m㏜) 정도다. CT 한 장 찍으면 10m㏜가 된다. 누적 노출량 100m㏜ 이하에선 특별한 건강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 지역에서 평생 살면 10m㏜를 약간 넘는 정도라는 것이 운스키어 평가였다. 운스키어가 2015년 낸 2차 보고서를 보면 아오모리·나가사키·야마나시 등 다른 지역 [[갑상선암]] 발병률이 되레 후쿠시마보다 높았다. 문제는 심리적 공포라는 것이다. * 과학적 영역이 아닌 심리적 영역인지라 한국처럼 방사능 공포가 심한 국가에서는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금지하기도 하나, 수입하는 국가도 있다. 일단 일본에서는 방사능 기준치 검사를 통과한 수산물을 수출하니 검사를 통과했으면 안전한 식품에 해당하는 지라 가능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과학적 증거로 금지한 것이 아니라 혹시나 하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한 국민정서로 금지한 것이기에 WTO에 제소당한 것이며, 만약 패소했다면 수입해야 했을 수도 있었다. 극적으로 승소하긴 했으나, 언론에서도 이변으로 보도할 정도로 패소 전망이 우세했었다. 수입을 금지할만큼 위험성을 증명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부족했었다는 얘기. 따라서 심리적 문제인 방사능 공포가 완화되면 수입이 재개될 수도 있다. * 한국도 탈원전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원전해체기술을 발전시켜서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자는 주장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는 이 기회에 '''원전복구기술'''을 축적한다면 상당한 자산이 될 수도 있다. 어차피 복구가 하루이틀 만에 되는게 아니다보니 그 안에서 이러저러한 실험도 해보며 기술을 축적하는 정황도 있다. 실제로 원전부지 내 토양에서는 플루토늄까지 검출되면서 비밀리에 핵개발을 추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다. 확실하게 오픈하지 않고 뭔가 감추는 모습을 보이니 핵실험을 한다는 음모론이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하지만 일단 방사능 수치는 오픈하고 있는데 '''서울이 도쿄보다 3배가량 방사능 수치가 높다.''' 서울에서 수치가 높은 지역인 관악구가 160 정도고, 도쿄에서 높은 구가 50 정도다. 한국의 수치는 나노단위고 일본은 마이크로 단위라 1000을 곱해서 비교하면 된다.(0.050) 같은 인천이라도 백령도는 80, 영종도는 240 가량 되는데, 지역에 따라 자연 방사능이 높은 지역이 있고 아닌 지역이 있는 것이다. 도쿄에서도 어느 공원의 방사능 수치가 높다고 난리가 난 적이 있는데, 한국에서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81&aid=0002245113|어느 초등학교의 수치가 높다고 난리]]난 적이 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영종도의 수치가 높긴 하나 '''안전한 범위'''임은 잊지 말자. 또한 일본의 [[특정비밀보호법]]으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 정보가 더 제한적인 것이 된 것을 탈원전의 근거로 삼는 경우도 있다. 해당 법안이 심각한 문제점들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애초에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전부 공개한다고 해도 여기서 얻을 교훈으로 원전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할려고 해야지 후쿠시마 원전이 이러니 부작용을 따지지 않고 탈원전을 추진할려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다. * 자연방사능 수치는 높아도 괜찮다? 그 말인 즉 나무탈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와 연탄탈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가 다르다는 주장과 같다. 일산화탄소의 수치가 중요한 것처럼 방사능도 마찬가지다. 존 보이스 미국 밴더빌트 의대 교수는 100밀리시버트(mSv) 이하 방사능에 대한 연구 데이터가 거의 없다는 점을 들어 “10mSv 이하의 극미량으로 위험성을 과장하지 말라”고 말했는데, 사실 우리 몸에서 커버할 수준의 극미량의 방사능이 위험한지는 아직 검증되지도 않았다. 즉각 끔찍한 피해가 발현되는 다량의 피폭을 중심으로 산출된 데이터를 재가공해 결과 값을 산출한 것인데, 일반인들이 X-레이나 CT를 별 생각없이 찍고, 백령도와 영종도는 방사능 수치가 3배 가량 차이가 나나 딱히 영종도가 더 위험하다는 유의미한 통계자료도 없으며 국민들도 전혀 관심이 없다. 이재기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낮은 수준의 피폭량에 의한 인체 영향이 아직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저선량의 방사선 피폭이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 동물실험 사례를 근거로 제기'''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예방주사 원리'''처럼 소량은 오히려 저항력을 키워줄 수 있다는 의미다. 만약 정말 방사능 시민단체의 주장대로 극미량의 방사능조차 치명적이라면 X레이나 CT찍는 것도 치명적일 것이다. 오히려 답답한 서울 살다가 방사능 수치가 높은 영종도로 가면 힐링이 된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렇듯 자연방사능은 수치가 높아도 관심조차 없으면서 인공방사능 수치는 아주 미세하게만 높아져도 불안하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심리적 공포'라는 것이다. 2019년 새우깡측이 국내산 꽃새우 수매를 중단하고 미국산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가 욕먹고 백지화 되었는데, 당시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가 크게 반발했다. 농심이 서해의 환경오염을 지적한 점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서해에서 서식하는 모든 생선류는 환경오염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주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서해오염 언급 자체를 못하게 막아버렸는데, 바로 국민들에게 '심리적 공포'가 생길까봐 우려하는 것이다. 반면, 한국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되자 보복조치가 거론되며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페이스북에 "내년 도쿄올림픽에 방사능 안전한지 문제 제기가 어떨까요"라고 했는데, '''심리적 공포를 조장하면 팩트여부에 상관없이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실제 이재기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방사성 아스팔트 사건처럼 사소한 방사선 사건을 자꾸 논쟁을 지속하게 되면 다른 국민들로 하여금 원자력 기술이 굉장히 위험한 것으로 오해하게 만들고 결국 낙인의 피해를 받게 되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는데, 역으로 탈원전 측에서는 자꾸 논쟁을 일으키는게 유리할 것이다. * 심리적 공포는 한국에서도 존재하는데, 일본산 식품의 공장이 후쿠시마 원전과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알려주는 앱까지 한국에 등장할 정도다.[* 기사의 댓글을 보면 여러 정치적 목적으로 활용하려는 모습들이 보인다. 이걸 영문판,일어판으로 제작해서 해외에 널리 퍼트려 혐일감정을 전세계에 조성하자거나(일본에 대한 공포감과 혐오감 조성) 원전이 이렇게 무서우니 탈원전을 꼭 해야한다는 반응들이 그렇다. 전기요금 인상 문제로 인해 탈원전 동력이 떨어질까 우려하며 말이다. 광우병 열풍에는 순수하게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걱정만 있었던게 아니라 '반미'라는 정치적 코드도 있었다. 그 예로 미국의 광우병과 일본의 방사능에는 엄청난 호들갑을 떨던 진보언론에서 중국의 미세먼지에는 이상하리만큼 축소보도하거나, 중국도 노력하고 있다느니, 중국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느니, 우리 내부의 미세먼지가 더 큰 문제고 심각하다는 식의 물타기 기사가 그렇다. 이 미세먼지도 공포감 조성하려한다면 광우병과 방사능 이상으로 무섭게 묘사하여 다 죽을 것처럼 선동할 수 있으나, 미세먼지=중국이고 반중감정 조성은 좋지 않다고 봤는지 애써 침묵하고 있다. 일본의 원전사고는 혐일감정과 탈원전 여론을 끌어올릴 수 있기에 진보언론의 노선과 일치하여 엄청나게 애용하던 소재였다.] 이런 것의 저변에는 후쿠시마 원전과 가까우면 방사능에 쩔어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심리적 공포가 한 몫한다. 마치 공기로도 전염될 것만 같던 광우병의 심리적 공포와 흡사하다. 하지만 그렇다면 '''후쿠시마 원전과 가장 가까운 공장에서 만든 식품은 방사능 검출이 되어야 정상일텐데 왜 방사능 검출이 안될까? 방사능 제거 기술이라도 갖춰서 그런 것일까?''' 비밀은 방사능 오염 지역도 생각하는 것만큼 치명적일 정도로 방사능양이 많지 않다는 점에 있다. 더군다나 방사능 오염 지역은 일본 정부에서 통제하여 민간인들의 접근 자체를 차단하고 있기에 후쿠시마 원전과 가장 가까운 공장이라도 최소한의 안전성은 확보한 지역이다. 즉, 공장에서 만든 것에 방사능이 딸려나올 정도면 심각한 오염지역이라는 의미인데 그 정도로 위험지역이라면 당연히 금지된 지역일테니 공장이 들어설 수 없다는 것. 애초 공장 허가 자체가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하며, 한국의 식약청처럼 일본에도 후생성을 통해 식품이 엄격히 관리되고 있으므로 그렇게 방사능이 검출될 정도의 공장이라면 한국 이전에 이미 일본에서 난리나서 폐쇄조치 되었을 것이다. 특히 한국에서 수입하던 미국산 쇠고기가 일본에서는 금지일 정도로 꽤 까다로운 기준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후쿠시마 원전과 50km 남짓 떨어진 공장에서 제조된 식품은 기분상 방사능에 쩔어있을 것 같으나 막상 검사해보면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는 것이다. 요는 그냥 기분만 찜찜할 뿐이라는 것. 어차피 어느 공장에서 제조되었는지 다 이력을 추적할 수 있으며 한번이라도 검출되면 곧장 전수검사해서 정말 문제가 있으면 공장을 폐쇄조치 시켜버리면 되니까 정말 먹지를 못할 정도로 불신한다면 막연히 인터넷에서만 불안을 떨게 아니라, 팩트를 찾아서 공장을 날려버리는게 나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분만 찜찜하다' 이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 일본 정부가 자국에서 방사능 우려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자 12년 4월1일부터 식품 중의 방사성 세슘 기준을 강화키로 결정함에 따라 일본산 수입식품에 한해 일본의 개정된 기준을 적용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림수산식품부는 모든 일본산 수입식품에 한해 방사성 세슘 기준을 현행 370Bq/kg에서 100Bq/kg으로 대폭 강화해 적용한다고 밝혔으며, 일본산 수입 우유ㆍ유제품의 경우 방사성 세슘 기준을 50Bq/kg, 음료수는 10Bq/kg으로 각각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에 수입되는 일본식품은 후생성-식약청 이중검사를 통과한 것이다.''' 원래 일본의 후생성은 한국에서 수입하던 미국산 쇠고기도 수입금지할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까다롭기로 손꼽히며, 그래서 한국에서도 국산 분유를 못믿고 값비싼 수입산 일제 분유를 먹였던 엄마들도 많았다. 한국에 수출하려면 먼저 후생성에 식품검사를 신청하여 검사를 받은 후 검역증원본을 발급받아야 하며, 한국에 도착 후 식약청에 의하여 식품검사를 받아 합격해야 비로소 한국의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거기다가 한국의 시민단체나 언론도 한건만 걸려라 하고 눈에 불을 켜고 자체적으로 검사하며 샅샅이 뒤지고 있을 텐데 2019년 현재까지도 딱히 발견하지 못한 것을 보면 '''일본의 후생성이 그리 허접한 곳이 아니란 것을 역설적으로 증명해보인 셈'''이다. 식약청과 시민단체에서 후생성의 검사를 통과한 식품이 위험하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 2017년 말의 베스트셀러 중 "신경 끄기의 기술"이란 책이 있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실제로 "말을 많이 들으면 들을 수록 당신은 더욱 더 약해진다"라는 격언이 있다. 군대 가기 전에 선배들에게 너무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들어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두렵게 느껴지지 않던가. 건강 관련 기사도 적당히 보면 좋으나,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되는 과장된 기사들에 심취할 수록 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불안감만 조성하고 헷갈릴 수 있기에 오히려 적당히 신경을 끄는게 스트레스를 덜 받고 에너지를 아껴 가치있는 일에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괴담이나 미신 등도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약해지므로 딱 필요한 만큼만 취하는게 좋다. '우물 안 개구리' 심리로 인해 뭔가에 심취할 수록 그게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는데, '''삼재 패러독스'''를 보면 삼재가 아닌 해에 나쁜 일이 생기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금방 잊어버리나, 삼재인 해에 나쁜 일이 생기면 삼재가 맞았다고 느껴지며 모든 일들이 다 삼재와 연결된 것처럼 느껴지며 불안해진다. 그리고 그런 불안감을 의도적으로 조성하여 이익을 챙기는 부류들이 있는데, 범죄심리학에서 사건이 미궁에 빠졌을 때 이 사건으로 인해 이익을 보는 인물을 의심하는 것과 마찬가지. 삼재에 불안한 사람들은 용하다는 스님이나 역술인 등을 찾아다니지 않던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졌을 때 일부에서 지나치게 방사능 공포를 조장하며 심지어 '방사능 비'가 내린다고 호들갑을 떨고, 방사능 비가 내리는 날 예비군 훈련을 감행했다느니 하며 정부를 까고 예비군들과 인터뷰까지 했었다. 그 예비군들은 '방사능 비'를 맞으니 괜히 막 불안하고 건강이 안좋은 것처럼 느껴졌을 텐데, 당시 비에 포함된 방사능의 양은 '''기준치의 수천분의 1'''이었다. 즉, 천 배 더 포함되어도 안전한 수치였을테니 아무것도 몰랐다면 그만인 것을(모르는게 약), 괜히 '방사능 비'라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므로 너무 그런 것에 휘둘려도 좋지 않다는 얘기.][* 불안감 마케팅도 넘쳐나고 있는데,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그 한 예였다. 이 가습기 살균제는 우리나라에만 있었다고 하는데, 마치 광고만 보면 그냥 수돗물로 쓰면 엄청 해롭고 위험한 것처럼 불안감을 자극하고, 반드시 가습기 살균제를 써야만 건강할 것처럼 묘사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냥 그딴거 신경 안쓰고 수돗물 쓴 사람들은 멀쩡했고, 그런 불안감 마케팅에 휘둘려서 자기들 딴에는 좀 더 건강하고자 돈을 지불하고 꼼꼼히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던 사람들은 중병에 걸리거나 심지어 사망까지 했다. 그냥 돈벌이에 이용당한 것이다. 영양제 광고를 보면, 마치 영양제 안 먹으면 무슨 병에라도 걸릴 것처럼 묘사하거나, 또한 영양제를 먹으면 엄청나게 건강해질 것처럼 묘사하나 이 역시 효과가 과장됐다는 학자들의 비판도 많다. 막 비피더스 유산균 열풍이 불기도 했으나, 그 효과를 부정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나마도 가습기 살균제처럼 피해가 가는 것은 아니니까, '안먹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는 심리적 위안을 얻는 부적효과에 가깝다는 것. 그 이유는 우리 몸이 생각만큼 허접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과거 SBS의 SOS구출방송에 나왔던 '노예 할아버지'는 노예처럼 일하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속옷도 찢어지도록 입고 식사도 김치 쪼가리 등 최악이었고, 심지어 그 해롭다는 담배!!까지 폈으나, 막상 70이 넘은 나이에 구출되어 건강검진 결과 약간의 영양실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햄이나 소세지,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은 조금만 먹어도 엄청 위험한 것처럼 묘사하나 2019년에는 '''삼시세끼 안성탕면만 먹는 '라면 할아버지'가 91세 생일을 맞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미스터리 특공대]]에 나온 남자는, 다른 식사는 안하고 10년 넘게 커피믹스만 마시고 살았는데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었으며, 의사가 말하길 커피믹스에도 '''영양소가 있기 때문에''' 괜찮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다양한 음식을 먹는게 좋겠다고 충고했는데, 극단적으로 커피믹스만 편식했어도 우리 몸에서는 부족한 영양소를 합성해서 만들어낼 수도 있기에 괜찮았을 것이다. 현대인들은 막 영양제를 몇개씩 먹는 사람들도 많으며 며칠이라도 안먹으면 막 병이 생길 것처럼 느끼는 사람도 많으나, 사실 영양제라는 것 자체가 등장한 지도 얼마 안되었다. 한편으로는 화학적 합성제품을 위험한 것처럼 묘사하고, 오직 자연적인 것을 숭배하는 경향도 보이는데, 그 영양제도 자연적인 식품이 아니라 인공적인 화학적 합성제품이란게 아이러니. 사실 영양실조 걸려 정말 극단적인 결핍 정도가 아니고서야, 그때 비타민C 먹어서 좋아졌다고 해서 평소 과량 복용을 하면 좋다는 근거도 없다. 이외에도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낚시성 기사도 넘쳐나는데, 과거 막노동꾼 출신 서울대 수석 합격자 장승수도 저서에서 휴식시간에 친구들과 잡담을 하면 또 그 잡담이 다른 생각을 불러 일으켜서 아예 잡담 자체를 꺼렸다고 한 것처럼 낚시성 기사도 괜히 잡생각만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별 재미 없다면 차단을 시켜버리는게 상책일 것이다. 뭐 본인이 재밌다면 몰라도, 기사 보고 기분만 더럽고 잡친다면 굳이 볼 이유가 없는 것이다.]"을 길러준다고 내세웠다. 온갖 쓰레기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에는 차라리 '모르는게 약'일 때가 많은데, 오죽했으면 '신경 끄기의 기술'이란 책이 나와 베스트셀러가 되었겠는가.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지나치게 예민할 정도로 신경쓰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가 건강에 더 해로울 수도 있다. 현대인들이 원전에 대해 갖는 과도한 공포는 언론과 인터넷에 떠도는 괴담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박근혜 정권 시절 반일성향의 언론에서는 후쿠시마 원전과 50km 떨어진 공장에서 만든 식품이 한국에서 유통되고 있다면서 지인이 선물해줬는데 버렸다느니 하는 일화를 소개하며 일본에 대한 혐오감은 물론, 박정권이 친일파라서 이런 폐기물을 수입[* 광우병 소동 때도 '동맹국' 미국이 한국에게 폐기물을 판다고 일반 시민들조차 거리로 뛰쳐나와 분개하며 [[반미]]투사로 변신하기도 했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을 미국에게 팔아먹은 친미파, 미제 앞잡이로 묘사되어 무지막지하게 까였다. 당시 광우병 논란을 앞장서 주도했던 단체나 언론들은 평소 반미-반정부 성향이 뚜렷했는데, 마치 국민들의 건강만을 걱정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접근했었다. 당시 촛불 여고생은 "스무살까지라도 살고싶다"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에 참여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그만큼 광우병 공포에 푹 빠져있었다는 얘기다. 그런데 어느새 광우병은 뒷전으로 밀려나있고 방사능이란 포장지로 바뀌어 비슷하게 선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치 '우물안 개구리'처럼 광우병 괴담 기사에 심취해있을 때는 모든게 다 광우병과 연관된 것처럼 두렵게 느껴졌으나(라면스프나 생리대로도 전염된다느니), 방사능 괴담에 심취하면 모든게 다 방사능과 연관된 것처럼 두렵게 느껴진다. 특히 한국은 방사능보다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가장 큰 문제인데, 미세먼지 기사만 읽다보면 피부 트러블이나 호흡기 질환 등 미세먼지가 만병의 근원처럼 두렵게 느껴질 것이다.]한다는 식으로 반정부 여론까지 부채질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팩트적인 부분, '''한국에 유통된 일본식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다는 부분이나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봤는지에 대한 부분이 없었다.''' 정부가 수입을 허가한 것도 검사결과 합격했기 때문인데 그냥 감정적으로 국민들의 공포감을 조성한 뒤 정부를 친일파로 몰아붙이는데 급급했다. '''만약 단 한건이라도 검출됐다면 난리났을텐데 2019년 현재까지 그런 뉴스는 보도되지 않았다.''' 과거 미국의 광우병이나 일본의 방사능의 위험에 대해 가장 앞장선 나팔수 격인 언론이 한겨레였는데, 중국의 '''[[미세먼지]]'''에는 사뭇 다른 논조를 보여줬다. 한겨레 논설위원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267555|함께 호흡하고 같이 싸우자]]'''는 칼럼을 보자. 국내에서 미세먼지로 반중감정이 높아질 것을 우려했는지, 서구의 선진국들이 주변국들에 피해를 준 사례를 잔뜩 언급한 뒤에 '''중국은 오히려 유럽보다 나은 이웃'''일 수 있다고 한다. 또 중국발 대기오염을 탓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면서 '''우리 오염을 먼저 개선'''하자고 한다. 미세먼지도 마음 먹는다면 광우병과 방사능 이상의 공포를 조장할 수 있는 아이템[* 2019년, 여당 국회의원 비서진이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라”고 요구하며 국회에서 분신을 시도한 60대 남성을 ‘통구이’라고 비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만약 박근혜 정권 당시 '민노총' 같은 시위대 중 한명이 분신자살했는데 그걸 여권 관계자가 '통구이'라고 조롱한 사실이 알려졌다면 진보언론과 민노총 등 시민단체가 가만히 있었을까? 월남에서도 승려의 분신자살을 대통령 관계자가 '바베큐'라고 비하했다가 엄청난 반정부 여론에 직면하여 언론에서도 이 사건을 베트남을 파멸로 몰고 간 사건이라고 서술할 정도다. 즉, 이 '통구이 드립'은 언론에서 마음만 먹으면 엄청나게 선동할 수 있는 아이템이나, 언론사의 성향에 따라 침묵하거나 축소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즉, 똑같이 정부에 항의하며 분신자살을 해도 [[시체팔이]]할 수도 있고, 애써 외면할 수도 있다는 것. 이래서 '''언론 권력'''이란 말이 나온 것이다.]이지만 언론사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취급이 다르다. * 2020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과 관련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3061472|위험한 것은 불신과 공포라며 중국에 대한 혐오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며, '''중국은 오랜 세월을 함께 돕고 살아가야 할 친구라면서 중국 정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중국 덕에 살아난 북한조차 '''[[https://www.mbn.co.kr/news/politics/2833551|일본이 100년의 적이면, 중국은 천년의 적]]'''이라고 하는 판국이다.] 물론 지나치게 공포를 조장하는게 위험한 것은 맞지만, 미국 광우병과 일본 방사능 사태 당시 '국민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명분으로 불신과 공포를 조장하는데 앞장서며 미국혐오 여론, 일본혐오 여론를 넘어 원전혐오 여론까지 부채질하던 더불어민주당에서 중국발 미세먼지와 우한폐렴에는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해칠까봐 더 염려하는 모습은 다소 이질적이라 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는 우한폐렴과 관련해 가짜뉴스 단속하겠다는 엄포까지 놓았는데, 사드에 전자파 튀겨진다는 괴담을 민주당 의원이 직접 사드괴담송 부르며 퍼트리고 원전과 방사능에 대해 온갖 검증되지 않은 괴담을 퍼트리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심지어 '''우한폐렴이라고 부르면 중국의 이미지가 나빠진다고 앞서서 걱정'''하며 다른 이름으로 부르자는 주장까지 나왔는데, 그간 '일본'뇌염은 물론 도쿄 올림픽을 '방사능 올림픽' 프레임 씌우는데 앞장서던 모습과 대조적이다. '''만약 원전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했다면 과연 민주당이 중국=방사능이라며 혐오와 공포를 조장했을까?''' 우한폐렴이 일본발이었다면 어땠을까? * 2013년, 어느 반일 성향의 진보 블로거는 반핵 단체의 각종 자료를 인용하며 '''딱 5년만 지켜보라, 일본은 방사능으로 사람이 살 수 없는 폐허가 되고 아무도 안 갈 것'''이라고 거창하게 예언했다. 2013년에는 일본 방문객이 급증하여 방일 외국인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였는데 못마땅했는지(?) 방사능 괴담을 올려놓은 것이다. 실제 천만명 돌파 기사의 댓글도 온통 방사능 괴담을 언급하며 가지 말라는 내용들이다. 일본 갈거면 한 5년정도 기다려 보라면서, 뭘 그리 빨리 가려고 하는지 한심하다며 그때봐서 괜찮아보이면 가보든지 하라면서, 단 '''그때쯤이면 이것저것 다 나올 것이고 일본 정부도 더 이상 숨길 수 없을 것'''이라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받기도 했다. 즉, 2013년까지는 일본 정부가 은폐하고 있으나 2018년쯤 되면 일본은 죽음의 땅으로 변해있을 것이란 얘기. 실제 당시 한국언론에서는 마치 [[광우병 선동]] 당시처럼 온갖 가짜뉴스가 메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한동안 포털메인 기사에 방사능 괴담이 빠지지 않았을 정도. 실제 당시 후쿠시마 원전 인근 농산물들에서 기형 속출한다는 기사도 보도되었는데, 사진 공유 사이트에 '후쿠시마 방사능 사고의 영향인가?'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을 소개했었다. 물론 기사 말미에 생물학 교수가 아직 입증되지 않은 사진이라거나,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본 국내 및 국외의 인구들을 검사했을 때 예상되는 위험이 낮고, 암 비율이 기준치 이상 증가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전했다'''는 내용을 전했으나, 마치 귀신방송에서 잔뜩 귀신 얘기 해놓고 말미에 입증되지 않았다는 학자의 인터뷰를 구색맞추기로 짤막하게 넣은 것에는 아무도 주목안하듯, 당시 댓글 분위기가 어땠을지는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417113|2018년에는 방일 외국인이 3천만명 돌파하여 5년 만에 3배가 늘어났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 체르노빌 강 인근에서 발견된 길이 4m 괴물메기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생명체라고 알려졌지만 본래 이 지역에서 서식하던 웰스메기다. 원래 그 정도 크기로 자란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사람 발길이 뜸해지면서 더 건강하게 자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사능 괴물은 현실에서 가능할까. 방사선은 고에너지 입자나 광자이기 때문에 세포막의 결집 자체를 파괴하며 DNA 체계도 무너뜨린다. 화상을 입거나 돌연변이가 일어날 수 있지만 이는 몸집이 커지거나 괴력을 얻는 것이 아니라 신체가 파괴된다. 공포스러운 괴물보다는 아주 허약한 생명체가 태어난다는 의미다. * 후쿠시마 인근에서 기형 농수산물을 발견했다는 이야기는 날조인가? 그렇지 않다. 문제는 방사능 피폭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돌연변이는 얼마든지 태어난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과의 변형된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유의미한 수치를 올리지 않는 이상 큰 의미가 없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가서 과수원에서 알바하는 블로거는 사과 중에서 못난 놈들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는데, 웃기게 생긴건 재미있다고 사진 찍어서 올린다. 즉, 평상시엔 그냥 웃어넘길 돌연변이 사과가, 만약 후쿠시마에서 발견됐다면 '방사능에 오염된 괴물사과!'라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 탈원전하겠다는 문재인 정부가 정작 [[대한민국의 원자력 잠수함 보유|원자력 추진 잠수함은 도입하려 한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과 원전은 규모의 차이[* 원전의 경우 통상적으로 1000~1400MW, 잠수함에 탑재되는 선박용 원자로의 경우 100~140MW.]와 운용 목적의 차이[* 당연하지만 원전은 발전을 통한 전기공급이 주 목적이고 원잠은 추진력 및 함내 에너지 공급이 주 목적이 된다.]만 있을 뿐 원자로를 동력원으로 사용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여기에 원전은 설령 전쟁 중이라 하여도 민간인 피해를 고려해 가급적 공격하지 않거나 공격당한다 해도 외벽 파괴가 쉽지 않지만, 원잠은 그 존재 자체가 군 전력(Military Asset)의 주 요소이므로 정당한 공격 목표가 되며 공격당할 경우 원전에 비해 훨씬 취약한 방어력을 갖고 있다. 또 파괴될 경우 원자로 내의 고농축 우라늄과 방사성 물질이 대규모로 유출되며 해양 오염을 야기할 수 있는데, 이런 무기를 도입하려는 문재인 정부가 안전을 위해서라고 말하면서 탈원전을 추진하는 것은 상호 모순이라는 지적이 있다. 그럼에도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 것을 원전 옹호론자들의 오독이라며 몰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실제 사고가 났을 때의 피해 정도를 따지자면 방사성 물질이 대기중으로 확산되어 직접적으로 거주지에 방사선이 들이치는 육상 원전 폭발보다는, 주변이 전부 물에 의해 밀폐되어 상당수의 방사선이 인간의 거주지에 직접 닿지 않고 수산자원만 못 쓰게 만드는 핵잠 폭발이 그나마 직간접적인 인명피해 규모가 조금이나마 적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사고의 진행과정에서는 육상원전의 경우 다양한 외부의 조치가 가능한 반면,[* 한국의 탈원전 논란의 계기가 된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경우는 책임 회피 및 경비 보전의 이유로 이러한 조치를 골든 타임 내에 '''전혀 취하지 않아''' 결국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원잠의 경우 바다 속에서 사고가 날 경우 제시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하다. 육상원전에 비해 사고가 생길 가능성은 더 큰데 사고를 멈출 가능성은 극히 적은 것이 원잠인 것이다. * 탈원전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재앙에 가까운 사태로 인해 수많은 안전장치가 결국 무력화되고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만을''' 전제로 원전안전에 의문을 제기한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문명의 이기들은 위험에 이르기까지의 수준이 원전에 비해 한없이 낮다. 당장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가스만 하더라도 아주 사소하고 간단한 원인으로도 대형사고에 이르기 쉽다. '일부러 사고를 일으키려 해도 시스템이 막아서는 원전'[* 발전소를 비롯한 원자력 관련 시설의 인허가는 안전에 대해서는 매우 빡빡하다. 예를 들면, 일부러 고장내려고 작정하고 질러도 일어나기 어려운 수준의 사고가 실제로 발생했을 때도 안전하다는 것까지 증명해야만 허가가 나온다.]보다 '가벼운 부주의에도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가스'를 선호한다는 것은 '예측할 수 없는 대규모 피해는 무섭지만 추산 가능한 한정적인 인명피해는 감수할 수 있다'는, 아전인수적인 뒤틀린 안전관이라고밖에 평가할 수 없다. 애초에 사고 시나리오 현실성부터 큰 차이가 나는 것을 동일 확률로 놓고 비교하는 것부터가 오류인 것이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853701|#]]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지진 그 자체가 아닌 후속 쓰나미에 의한 것이며, 이 또한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방기한, 인재에 가까운 사고다. 수심이 얕은 서해는 논외, 제법 깊은 동해에서도 원전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쓰나미를 유발할 만한 지진 발생확률은 거의 없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193294|#]] 미국 캘리포니아 디아블로캐넌 원전은 착공 3년 후인 1971년, 3마일 떨어진 곳에 호스그리 지진 단층대가 발견되면서 이후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지만, 40년 넘게 사용되었다. 캘리포니아는 소위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으며, 실제 몇 차례 지진을 겪기도 했지만 사고는 없었고, 2025년이 되어서야 폐기할 예정이라고 한다. * 발전소 바로 밑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나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 새로 짓는 원전의 경우 7.0까지 기준이 상향되기도 했다. 이용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우리 원전은 0.2g의 최대지반가속도(지진으로 건물이 실제로 받는 힘)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798835.html|2011년]]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진앙거리 6km에서 났을 때 0.12g.] 경주 지진의 경우 [[http://news.joins.com/article/20602709|0.1g로 보아 안전하다고 볼지]], [[http://www.ksce.or.kr/newsletter/170329_Journal_1704/pdf/08.pdf|진앙거리 6km에서]] 0.22~0.28g로 측정할지 애매한 상태이지만 지진이 우려된다면 그에 대한 안전장치를 하면 될 일이다. 탈원전 논리에서 자주 나오는 후쿠시마 원전 역시 처음 지진이 났을 때는 안전장치가 가동되어 사고를 방지했다. '''이후 일어난 해일의 규모가 상식을 초월한 수준이라''' 원전사고로 발전한 것이다. 한국 원전도 당시 후쿠시마와 동일한 10m 수준의 쓰나미에 대비가 되어 있으며, 한국에서 [[도호쿠 대지진]] 수준의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0에 수렴하므로 충분한 대비라 볼 수 있다. 따라서 만약 전 정권에서 원전 공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거나 날림이었다면 철저히 조사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번 정부 또한 철저히 조사하지 않고 날림 혹은 밀어붙이식으로 시행하는 것이 문제다. 첫 번째 논제의 큰 핵심은 원전에 대해서 다른 관점에서 살펴 보자는 관념 자체를 비판하는 게 아니라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과정을 비판하는 것이다. 전 정부가 날림으로 시도했다고 해서 이번 정부도 날림으로 시도하는건 말이 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설마 [[지진]] 전문가와 내진설계를 주도하는 설계자, 원전의 안전관리자가 '''(원전에서 수백 수천 킬로미터 밖의)''' 규모 7.0의 지진에 견딜 수 있습니다! 라고 눈 가리고 아웅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 사실 내진 설계를 말할 때 "규모 x에 견딜 수 있습니다"는 내진설계의 강도를 일반인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예시에 불과하다. 상기된 바와 같이 지진은 진도, 규모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요소로 평가가 가능하다. 동일한 진도의 지진이더라도 지속시간이 길거나, 진동의 주파수가 다르거나, 흔들림의 방향이 다르거나 하는 수많은 평가 척도가 존재한다. 이러한 지진의 평가 척도들이 실제 한국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지질학 전문가가 모델을 만들고, 이것으로 위험을 평가하여 내진 설계의 기준을 만들게 된다. 내진 설계의 기준은 '''그래서 건물이 순간적으로 받는 힘은 어떻게 되나'''를 의미하는 지반가속도가 된다. 해당 지반가속도를 기준으로 한 내진설계를 일반인에게 설명할 때 "[[http://www.ebn.co.kr/news/view/851804|발전소 바로 밑]]에서 통상적인 규모 x의 지진이 났을 때에도 버틸 수 있는 정도의 [[내진설계]]"라고 표현하는 것뿐이다. 게다가 내진설계를 규정하는 기준이 지반가속도뿐만이 아니다. 이러한 요소는 실제 한국의 지진 위험성과 더불어 종합적으로 평가되어야 하는 일이다. 진도가 같더라도 지속시간이 짧고 주파수가 짧으면 건물에 피해가 적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러한 내진설계서의 지반가속도/규모/진도값은 시설이 피해 없이 버틸 수 있는 한계를 의미하는 것이고, 시설이 복구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되고, 노심까지 손상될 정도의 강력한 지진에도 원자로는 자동으로 정지하고 격납구조가 터지지 않도록 추가적인 내진설계가 되어 있어 즉각적인 방사능 누출이 없는 한계는 지반가속도 0.2보다 훨씬 크다. 가령, 주요 기기의 경우 0.60g 이상이다.[* 원자로용기, 내부구조물, 제어봉 구동장치, 증기발생기, 가압기, 원자로냉각재펌프, 원자로냉각재계통, 배관 등의 기준. 2008년 기준. [[http://www.moe.go.kr/boardCnts/fileDown.do?m=0501&s=moe&fileSeq=13438c0d67f37e2a97db0def5172e445|국내 원전 지진안전성 평가결과 및 관련대책(안)]] 참고 자료 참조.] 거기에 안전 여유도까지 추가되므로 실제 기재되어 있는 것보다 더 큰 규모의 지진에 견딜 수 있다.[* 공학에서는 뭘 설계하든지 간에 안전 여유도(safety factor)를 '''무조건''' 고려하는데, 보통 이론치의 1.5~2배 정도로 설계한다. (예를 들면 어떤 건물의 벽 두께가 자체하중, 보온성능, 바람, 적설, 지진 등등을 따져서 이론상 10 cm로 계산되었다면 실제 설계는 보통 15~20cm 정도로 한다는 얘기다.) 터져도 큰 문제가 안 되는 시설이라면 1.2~1.3배 정도만 주기도 하지만, 절대로 터지면 안 되는 시설의 경우에는 3배 정도 주기도 한다. 원전의 경우 내부의 주요 설비는 보통 이론치의 3배 이상으로 설계하며, 사고 시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는 격납용기의 경우 4~5배까지 간다. 참고로 "xx를 기준으로 설계했다"는 안전 여유도 고려 전의 기준이 xx라는 거다. 즉, "0.2g를 기준으로 설계했다"라는 말은 0.2g를 기준으로 산출한 이론치의 몇배로 설계했다는 뜻이다.] 즉, 0.2g 이하의 가속도에서는 원전은 내진 설계에 의해 '''손상 없이''' 자동 정지하며, 시내 건물이 상당수가 붕괴하는 일본에서나 볼 수 있는 역사급 지진이 터져도 노심이 손상될지언정 격납용기가 터져서 폭발하는 일이 없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이야기. * 정책 결정에 있어서 원전 반대 측의 주장과 달리, 국민이 느끼는 위험성보다는 실제 위험성을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 '기댓값 = 확률 X 피해'[* 다만 이 공식이 성립하는 것은 1회 발생 시의 "피해"를 국가가 감당할 수 있을 때이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1. 원전이 1기 터졌을 때의 방사능 오염을 우리나라 남한의 국토면적으로 버텨낼 수 있는가? 와 2. 정말로 원전 1기가 폭발할 가능성이 0인가? 이다. 이에 대해 탈원전 찬성 측은 1. 일본의 방사능 오염 실태를 볼 때 남한 면적에 대입하면 80%가 아작나므로 그렇지 않다, 2. 1930년 원자력 기술이 처음 인류에게 쥐어질 당시부터 2010년대 현재까지 여러 방사능 사고가 일어났으므로 그렇지 않다. 이고, 반대 측은 1.일본의 방사능 오염 실태나 지도로 떠도는 것은 인간에게 무해한 극미량의 방사능까지 다 잡아내서, 말 그대로 후쿠시마에서 나온 물질 자체가 어디로 이동했다는 걸 보여주는 자료이지, 그 지역이 거주불능이 되었다는게 아니며, 실제 거주불능이 된 지역은 "시" 한두 개 정도로 매우 좁은 범위이다, 2. 1930년대의 원자력 기술과 2010년대의 원자력 기술은 전혀 동일하지 않고,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보다 더 우월한 안전설비를 가진 현재 한국의 원전들에 직접 1:1 비교를 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현재의 이런 현대식 원전들은 사고발생 확률이 0에 한없이 수렴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이다. 체르노빌 사고에 대해 WHO는 4천여 명이 사망했다고 보고 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위험을 감수한다. 연간 5,000여명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고 있다. 미국에서 공해로 사망하는 사람은 연 5만~10만 명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48&aid=0000221099|화학공장에서 독성물질이 방출사고가 생기면 역시 100만 명이 죽을 수도 있다]]는 점과, 인도의 [[보팔 가스 누출 사고]] 역시 4,000여 명이 사망했다. * 사람의 목숨이 소중하진 않은 것은 아니지만 불편함, 가난함 등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가령, 사람의 목숨이 값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면 다소 불편하고 가난해지는 한이 있더라도 자동차, 비행기, 철도, 컴퓨터, 휴대폰, 테팔, 고어텍스, 각종 화학물질을 금지해야 하고[* 한동안 시끄러웠던 불산이나 화학무기로 유명한 포스겐, 청산가스 같은 것도 '''전부 중요한 산업재료다.''' 저런 거 터지면 도시 하나 초토화되는 정도는 일도 아니지만, 없으면 산업이 안 돌아간다. 예를 들어 불산이 없으면 지금 이거 보고 있는 당신 컴퓨터와 핸드폰도 없고 테팔도 고어텍스도 없다.] 활성단층 근처에는 지진을 고려해서 공터로 남겨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통행도 막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사람의 목숨 값을 10억~20억 정도로 매길 수 있다면 '경제성, 발생확률, 위험을 감수해서 얻는 이익' 등을 고려하여 허용가능한 손실(Acceptable loss)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각종 교통수단, 화학물질 등의 사용은 그런 판단 하에 내려진 결정이다. 차를 금지하기보다는 자동차 관련 교육 강화, 자동차 안전 기준 강화 등 여러모로 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힘쓰는 방식으로 진행될 뿐이다. 더욱이, 발전용량과 비교할 때, 원전이 지금까지의 어떤 발전형태와 비교하더라도 안전한 것이 현실이다. 원전사고를 포함하더라도, 지금까지 원전 때문에 사망에 이른 사람들보다 다른 발전으로 사망하고 있는 사람들이 훨신 많다. 다음은 1PWHr 발전당 사망인구수를 나타낸 것이다. 석탄(세계평균): 10만명 석탄(중국): 17만명 석탄(미국): 1만명 석유: 3만6천명 천연가스: 4천명 바이오연료/바이오매스(biofuel/biomass): 2만4천명 태양광(건물지붕): 440명 풍력: 150명 수력(세계평균): 1400명 수력(미국): 5명 원자력(세계평균, 체르노빌/후쿠시마 사고 포함): 90명 원자력(미국): 0.1명 [[https://www.forbes.com/sites/jamesconca/2012/06/10/energys-deathprint-a-price-always-paid/#3d57d452709b]] 이 비교를 근거로 말하면 천연가스는 원전보다 최소 40배는 더 인간들에게 위험한 발전인 셈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화석연료나 태양광이 사람을 죽인다는 생각 자체를 거의 안 한다. 원전은 잘 돌아갈때는 매우매우 안전하지만, 한번 제대로 사고가 터지면 임팩트가 강렬하기 남기 때문이다. 반면 화석연료는 대기오염, 태양광은 화학적 오염물질과 설치/제작때 일어나는 사고 등으로 인간을 조용하게 직/간접적으로 더 많이 죽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